노바렉스, '주가 3%↑' 오송 공장 가동 본격화 실적 상승 전망
2021-07-16 11:49
노바렉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바렉스는 오전 11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8%(1500원)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452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13위다. 외국인소진율 1.90%,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30배, 동일업종 PER은 104.80배다.
DS투자증권은 지난 14일 노바렉스에 대해 증설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이 준비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제시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추정 규모는 약 5조원이다. 2015년 이후 연평균 17.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장 성장이 가속화됐다는 설명이다.
건기식 시장 확대는 국내 건기식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점유율 1위인 노바렉스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노바렉스는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송 공장의 생산능력 확장에 투자해왔다. 추가된 설비는 지난 2월 완공됐다. 시험 가동을 거쳐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생산능력은 매출 기준으로 기존 2000억원 수준에서 4000억원까지 확대됐다. 이를 기반으로 노바렉스는 국내 위주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성훈 연구원은 “국내에 집중된 매출 구조에서 해외 고객사 유치를 통한 매출처 다변화는 긍정적”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른 지렛대 효과로 수익성 개선 또한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또한 지난 14일 노바렉스에 대해 오송 신공장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 중이고,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판매의 호조, 수출 증대 등이 추후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2분기 노바렉스의 매출액은 704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이와 같은 2분기 실적의 원인은 일시적이라는 평가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말 신공장 가동을 앞둔 상태에서 1분기 물량을 선생산, 2분기에는 일시적으로 공장 효율성이 하락했을 것”이라며 “여기에 이사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다소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신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다시 가파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하반기에는 공장 효율화와 더불어 수출 증대 등의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노바렉스의 신공장은 기존 공장 대비 자동화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개별인정형 제품 생산 비중 역시 높기 때문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승인받은 개별인정형 ‘락티움’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피부 보습에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제품을 추가로 승인받아 3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가면 수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부터 중국 및 베트남향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36억원 수준이었던 것이 올해는 94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면 아직 주가는 싼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에 불과한 만큼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며 “오송 신공장 효과 본격화, 수출 본격화에 따른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DS투자증권은 지난 14일 노바렉스에 대해 증설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이 준비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제시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추정 규모는 약 5조원이다. 2015년 이후 연평균 17.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장 성장이 가속화됐다는 설명이다.
건기식 시장 확대는 국내 건기식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점유율 1위인 노바렉스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노바렉스는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송 공장의 생산능력 확장에 투자해왔다. 추가된 설비는 지난 2월 완공됐다. 시험 가동을 거쳐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생산능력은 매출 기준으로 기존 2000억원 수준에서 4000억원까지 확대됐다. 이를 기반으로 노바렉스는 국내 위주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성훈 연구원은 “국내에 집중된 매출 구조에서 해외 고객사 유치를 통한 매출처 다변화는 긍정적”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른 지렛대 효과로 수익성 개선 또한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또한 지난 14일 노바렉스에 대해 오송 신공장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 중이고,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판매의 호조, 수출 증대 등이 추후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2분기 노바렉스의 매출액은 704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이와 같은 2분기 실적의 원인은 일시적이라는 평가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말 신공장 가동을 앞둔 상태에서 1분기 물량을 선생산, 2분기에는 일시적으로 공장 효율성이 하락했을 것”이라며 “여기에 이사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다소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신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다시 가파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하반기에는 공장 효율화와 더불어 수출 증대 등의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노바렉스의 신공장은 기존 공장 대비 자동화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개별인정형 제품 생산 비중 역시 높기 때문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승인받은 개별인정형 ‘락티움’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피부 보습에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제품을 추가로 승인받아 3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가면 수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부터 중국 및 베트남향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36억원 수준이었던 것이 올해는 94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면 아직 주가는 싼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에 불과한 만큼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며 “오송 신공장 효과 본격화, 수출 본격화에 따른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