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사로 진화하는 넥슨, 블리자드·디즈니 출신 닉 반 다이크 수석부사장 선임
2021-07-16 09:34
넥슨이 월트디즈니, 액티비전 블리자드 출신의 닉 반 다이크를 수석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닉 반 다이크 신임 수석부사장은 넥슨의 글로벌 전략 수립, 인수합병(M&A), 경영 개발, IP(지식재산권) 관리, 파트너십 등을 총괄한다.
그는 넥슨이 신설한 ‘넥슨 필름앤텔레비전’ 조직도 총괄한다. 이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인기 IP의 글로벌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조직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닉 반 다이크 수석부사장은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한 넥슨의 핵심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닉 반 다이크 수석부사장은 “넥슨이 21세기 가장 성공적인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라며 "넥슨의 글로벌 IP와 플랫폼이 가진 큰 성장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조직을 현재 LA에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