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신약개발 바이오테크 '아이리드비엠에스'에 130억 투자
2021-07-15 13:51
사내벤처로 시작, 지분 40% 확보해 계열사로 편입
일동제약은 신약개발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에 1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 계열사로 편입시킨다고 15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주식 260만주를 인수하고, 최종 지분율 약 40%를 확보해 해당 회사를 일동제약 계열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사내 벤처팀으로 시작해 작년 독립했다. 저분자 화합물신약 디스커버리 전문 바이오테크다.
아이리드비엠에스의 계열사 편입으로 일동제약그룹은 신약 임상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 임상약리컨설팅 전문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과 함께 R&D 전문 계열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R&D 각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유기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신약개발의 품질과 속도, 가능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R&D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