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6000억 아산엔젤펀드 운용한다
2021-07-15 10:01
제2 정주영 육성... 3년간 투자 출자사업 자문·위탁관리 운용 운용
신한자산운용은 15일 아산나눔재단이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하는 아산엔젤펀드 관리 및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자산운용은 앞으로 3년간 엔젤펀드 투자를 위한 출자사업에 대한 자문 및 위탁관리 운용을 담당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2011년 10월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총 6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기업가정신 확산, 청년창업 지원, 사회혁신가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2018년 벤처펀드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신한창업벤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4개 창업벤처펀드에서 현재까지 3905억원의 출자약정을 통해 총 5조원 규모의 76개 하위펀드 펀드 결성에 참여해 운용하고 있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선정 심사에서 벤처투자에 대한 운용프로세스 시스템과 채권 투자 위험관리 시스템, 신한금융그룹의 벤처투자사업 네트워크 활용 등 벤처투자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