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관광특구 '스마트 상가'로 살린다
2021-07-15 09:23
용산구, 중기부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 선정
소상공인 점포에 VR·AR·IoT 등 기술 도입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방문객 확대 기대
소상공인 점포에 VR·AR·IoT 등 기술 도입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방문객 확대 기대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1년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시범상가는 소상공인 점포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 매출 증대를 이끌고 이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 상가다.
사업 주관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한다. 연합회, 상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스마트 기술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개선점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스마트 정책이 지역 내 상권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한 발 앞서 대비할 수 있도록 구가 상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관광특구는 서울시내 6개 관광특구 중 하나다. 이태원·한남동 일대 38만3292㎡ 지역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상가, 음식점, 관광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