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 3%↑…이낙연 "지방과 청년, 우리 사회 아픈 손가락"

2021-07-13 11: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부토건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0원 (3.10%) 오른 3985원에 거래 중이다.

삼부토건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후보가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이후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12일 대전을 찾아 청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청년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 아픈 손가락 2개를 꼽으라면 저는 지방과 청년을 꼽는다"며 "지방에서 청년으로 사는 게 얼마나 아픈 일인지 저는 알고 있다. 창업하거나 소상공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여러분들의 애로 사항을 기탄없이 얘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어제 컷오프를 통과하고 첫 행선지로 대전을 선택했다"며 "충청인들의 기대가 있던 양승조 충남도지사께서 컷오프에 탈락해 위로도 드릴 겸, 양 지사님이 이루고자 했던 정책에 대해 공부도 할 겸 첫 방문지로 충청권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주택 문제에 대해 "청년이 부채를 안고 집을 살 때 부담이 있는데 대출 만기를 50년으로 늘리겠다"며 "역세권에도 청년 주택을 많이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