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 고객 확대 나선 카뱅…“대출이자 지원 한 달 더 연장”
2021-07-13 09:15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이자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9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 또는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최대 상환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 바 있다. 최대 대출기간이 늘어나면 차주가 매달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차주의 부담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에 가입한 중‧저신용 고객에게는 이자를 두 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10월 9일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뱅크의 ‘내신용정보’를 조회해 신용점수가 820점보다 낮음을 확인한 후 26주적금에 가입하면 된다. 대출 여부와 관계없이 26주적금 만기를 달성하면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자만큼 캐시백을 받는다. 고객당 신규 1계좌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