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N 2종 출시
2021-07-09 10:02
삼성 나스닥100 ETN(H)·삼성 인버스 나스닥100 ETN(H) 선보여
삼성증권은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삼성 나스닥100 ETN(H)'과 마이너스(-) 1배로 추정하는 '삼성 인버스 나스닥100 ETN(H)'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나스닥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종목(금융 제외)으로 구성된 지수인 'NASDAQ-100 Total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 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아 시세를 추적하는 지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기술주 등이 지수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글로벌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증권(ETN)을 지속적으로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신규 상장하는 상품은 나스닥100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패시브(Passive) 상품의 일종으로 지수의 상승 및 하락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헤지가 돼있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