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쪽방촌 주민에 보양식 키트 5000만원 후원
2021-07-07 11:17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초복을 앞두고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협회장, 서울시 강재신 자활지원과장 및 쪽방주민대표와 설레는 발걸음 기부캠페인 우수 참여 직원 등이 참석했다. 쪽방 주민들에게는 5000만원 상당의 보양식 키트(한우곰탕 + 즉석밥 +김치, 1인 2세트)을 기증한다.
쪽방 주민들의 여름나기 보양식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일반인들이 비대면 걸음기부 활동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3'의 목표 걸음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부터 쪽방 혹서기 물품후원 활동을 시작해 올해에 이르기까지 5년간 선풍기, 생수, 대자리, 살충제, 방충망, 보양식 등을 지원하며 쪽방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진행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일반인을 포함해 작년에만 총 1만 450여명이 참여해 약 7억 3000여걸음을 기부했다. 올해는 5월 24일부터 6월20일까지 목표치인 5억 걸음을 훌쩍 뛰어넘은 9억9000여 걸음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