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오피스텔]'그사세' 초고가 하이엔드오피스텔, 공급 줄줄이

2021-07-07 06:00

[사진=연합뉴스]


매년 서울에서는 10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분양 시장에서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고가 오피스텔에 두 자릿수의 청약자들이 몰리는 가운데,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하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LTV 70%까지 적용이 되며, 100실 미만으로 공급될 경우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자금력을 갖춘 투자자들이 단기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하이엔드 오피스텔을 소유해도 아파트 청약시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와 양도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일반 아파트와 달리 다주택자 규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은 고급 호텔을 방불케 하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빌트인 가구는 물론, 넓은 공간 활용도까지 겸비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고급형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은 젊은 고소득자, '영 앤 리치'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위치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아스티 논현’은 입지 여건과 하이엔드 설계를 두루 갖췄다. 81실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논현 아펠바움, 아크로힐스 논현, 논현 라폴리움 등 고가 주거 단지가 밀집된 강남권 대표 고급 주거 지역에 조성된다.

또한 이달 분양을 앞둔 ‘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는 강남 최중심에 자리한 데다 남다른 감성을 갖춘 최고급 주택이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1-2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18층, 도시형생활주택 29실과 오피스텔 24실 총 53실로 구성된다. 

또한 강남 도산대로 옆에 들어서는 '루시아 도산 208'은 펀치드 윈도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도시형 생활주택(전용면적 41~43㎡ 55가구)은 완판됐으며, 오피스텔(전용 52~60㎡ 37실) 일부 호실을 분양 중이다. 시공은 DL건설(옛 대림건설)이 맡았다.

비강남권에서도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명동 인근 첫 번째 프리미어 시그니처 하우스로 '브릴란테 남산'이 분양에 나서고 있다. 단지는 중구 필동1가 인근에 지하 2층~지상 13층, 전용 18~39㎡, 총 156실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