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동참

2021-07-04 13:22
이성희 회장,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 참석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오른쪽)이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농업인생산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농협 제공]

농협이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석해 국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농업인생산기업 등 참석자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이 회장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기업제품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농협은 전시관 내 농협관을 설치해 농기업에서 생산한 2021년 추석선물세트 21종을 홍보하고, 사회적기업인을 대상으로 판로 상담을 통해 농산물 유통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농협은 부대행사로 기획재정부와 협력해 협동조합팝업스토어인 '함께가게'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다. 장소는 농협광주유통센터를 시작으로 농협수원유통센터, 농협고양유통센터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협은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새로운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협의회 회원기관들과 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