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분기 대규모 백신 접종 5일 시작···“화이자 교차접종·고3 수험생 등”

2021-07-03 08:09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주부터 진행된다. [사진=아주경제 DB]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주부터 진행된다.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 부족 또는 권고 연령 조정으로 접종받지 못한 60∼74세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이 처음으로 접종을 한다.

이어 입대를 앞둔 입영 장병, 고등학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 55∼59세, 돌봄인력을 포함한 교육·보육 종사자 순이다.

상반기 우선 접종 대상자였던 60∼74세 고령층 중 예약을 취소했거나 접종 일정을 연기한 대상자와 사업체·지방자치단체의 자체·자율 접종은 이달 말부터 재개된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60∼74세 등 6월 초과예약자 19만7000명과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양경찰) 및 교사, 보건의료인 등 약 11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60∼74세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사전예약을 끝냈지만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접종 일정이 미뤄졌고, 결국 화이자로 대체됐다.

12일부터는 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7∼9월 중 입영 예정자 7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대상자가 보건소에 입영통지서를 제시하면 확인·등록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방식이다.

19∼30일에는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64만명이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또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352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이뤄진다. 이들은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이어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아동 복지·돌봄시설 종사자 등 112만6000명이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재수생과 학교 밖 청소년 중 대입수험생에 대해서는 이달 중 대상자 명단을 확정한 뒤 8월 안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부속 의원을 보유한 대형 사업장도 이달 말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자체 접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44곳이고, 대상 근로자는 39만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