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올해 성남 미래 결정하는 중요한 변곡점 되는 시기"

2021-06-30 10:09
민관협치위원회 공식 출범식 가져
유쾌한 시민참여로 협치성남 구현

은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올해는 성남의 태동이자 뿌리인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이 50주년되는 뜻 깊은 해로, 앞으로 성남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시기"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공식적 민관협력 체계인 ‘성남시 민관협치위원회’를 28일 공식 출범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은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민관협치위원회 위촉식에서성남시의회 의원 2명, 공개 모집된 민간위원 10명, 거버넌스 전문가, 시민사회 단체 활동가 등 30명을 위촉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장건(69·한국도자재단 이사장), 부위원장으로 허지수(20·대학생)가 선출됐다.

협치위원회는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정책의 결정·시행평가, 평가 결과에 따른 시정반영사항,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협치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 등 민·관협치 체계 구축·활성화를 위한 조정 및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고 은 시장은 설명한다.

한편 은 시장은 "민관협치위원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조율해 새로운 성남,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성남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협치위원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