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 매우 중요함 느껴"

2021-06-29 20:03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사장위기의 신기술 위기 구해...68개 중소기업 판로도 지켜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9일 규제혁신 선도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인 것과 관련,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시청에서 진행된 자체시상식에서 "지난 3년간 신산업 규제혁신 집중으로 원천기술 ICT 융합 의료기기, IOT 기반 스마트 AED, 스마트팩토리 등 6개 신기술의 472조 세계시장의 물꼬를 트는 가시적 성과를 얻었다"면서 이 같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로 7회째가 된 경진대회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행정안전부 대회에 참가할 시·군 선정을 위한 자리로도 마련됐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도 중계된 이날 대회는 경기도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와 도내 31개 시·군 청중평가단의 심사까지 반영돼 눈길을 끌었다.

최 시장은 안양시에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규제개혁 성과로 그린뉴딜 신기술, 자동디밍 절전형 교통신호등기사회생하고, 63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킨 사례를 꼽았다.

기업 규제 발굴부터 해결까지의 생생한 과정을 담은 안양시 이난영 규제개혁팀장의 발표는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또, 자동디밍 절전형 교통신호등은 기존에 제어기를 통한 광도 제어방식의 문제점을 개선, 센서를 통한 자동 광도조절로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파격적으로 줄이며, 최적의 시인성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특허 제품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하지만 기업은 신기술 제품의 성능평가 규격 부재 및 유예기간 없이 강화된 중첩규제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에최 시장은 2년에 걸친 다채널 건의를 통해 첩첩산중 규제를 해소함으로써, 신제품의 시장 진입을 성공시켰다. 유예기간 없이 즉시 강화된 규제로 판로가 봉쇄된 신호등 업체들의 판로까지 안정적으로 복구했다.

최 시장은 신기술을 전국에 적용할 경우, 파격적인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절감은 물론, 시인성을 높여 교통안전을 확보할 고, 저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신기술로 막대한 파급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한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수상으로 행안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믿기 힘든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규제혁신의 선도지자체로 명성을 날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