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0명 늘어 누적 15만315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645명)보다 35명 줄었다.

전국 곳곳에서 일상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수는 하루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7명→482명→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이다.

이 기간 300명대·400명대·600명대가 각 2번이고,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6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605명)보다 29명 줄면서 5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1명으로, 전날(146명)보다 5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