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관내 한국복합물류 현장 안전컨설팅 펼쳐

2021-06-22 17:30

[사진=군포소방서 제공]

경기 군포소방서가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형물류창고에 대한 현장점검에 발벗고 나섰다.

소방서는 22일 군포 대형물류창고인 한국복합물류에 대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도 이천 소재 물류창고 화재를 비롯해 대형 물류창고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심도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논의와 화재 경각심 고취‧교육 등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사진=군포소방서 제공]

현장 점검은 현황 보고 및 화재예방 대책 논의, 소방안전 지도·교육, 전기기기 취급 유의, 물류창고 화재사례 전파,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준수, 임시소방시설 설치·관리 지도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전용호 서장은 "대형 물류창고는 다수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내부에 다량의 가연성 물질이 있어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된다"고 강조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들의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