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 2년 연속 수상

2021-06-22 15:47
'국공립어린이집 특별점검…공동주택 조경 녹화사업 최대 5000만원 지원'
'23일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 4050 원스톱데이 채용행사'

고양시청.[사진=고양시 제공]

▲ 고양시 '2021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대상 수상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경기도 주관 '2021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시는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불법폐기물 수집·운반업 부서와 협업을 추진하고, 해빙기 건축공사장 감리자 합동점검·안전교육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난지물재생센터 불법행위 조치로 고양시·서울시 협의체를 구성,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민간 활용 명예 감시원을 통해 실시간 적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 국공립어린이집 대상 보조금 사용규정 준수 특별점검 
또 오는 8월 중순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금 사용 규정 준수 등을 특별점검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 제255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고양시 국공립어린이집 절반 보조금 사용 규정 무시', '국공립어린이집 절반 가량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 등에 대한 조치 일환이다.

시는 아동청소년과장을 총괄담당으로 하는 점검반을 구성, 점검표를 만들어 점검에 나선다.

재산 조성비, 급·간식비 세출예산 수립, 운영위원회 심의 여부 확인, 보조금 관리 규정 위반사항 등을 조사한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보조금 규정 위반이 매우 심각한 걸로 지적된 5곳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행상태 미흡, 위반 내용, 부정 행위 등이 발견되면 행정 지도, 시정 명령, 환수 등의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 '공동주택 조경 녹화 지원사업' 도입, 추진
고양시는 올해 처음 '공동주택 조경 녹화 지원사업'을 도입,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단지 내 빈 공간을 숲 문화 생활공간으로 리모델링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지 내 조경녹화를 계획 중인 모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우리 동네 작은 숲 조성, 숲 속 골목 가꾸기, 담장·벽면 녹화 등 공사비의 50%,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조경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5년간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다음달 1~26일 시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 조경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도시공원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 찾아가는 채용행사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4050 원스톱데이' 개최
고양시는 오는 23일 찾아가는 채용행사인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과 '4050 원스톱데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구직자와 40~50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현장 면접과 기업탐방 시간을 갖는다.

또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에는 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 아름다운 동행사업단이, '4050 원스톱데이'에는 ㈜월드컨설팅이 각각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