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 “거리두기 개편 환영”

2021-06-21 15:13

[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가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환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논평을 내고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고, 우리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소상공인들이 버틸 수 있도록 피해 지원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출자금 지원 확대, 백신접종 우선 지원 등 적극적 대책을 지속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거리두기 완화로 또다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다면 이전보다 더 큰 피로감과 경기 위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논평에서 “새로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그동안의 영업제한으로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 경기에 숨통이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소공연은 “이번 개편안 시행을 계기로 전국 소상공인들의 온전한 영업 정상화 방안 마련과 소상공인 지원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분위기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국의 소상공인 모두 온전히 영업의 자유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