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투어, 2박 3일 부산 효도여행상품 출시

2021-06-20 13:54

부산의 새 여행상품으로 주목받는 해운대 해변열차 [사진=재미난투어 제공]

부산에 위치한 (주)재미난투어가 호텔 농심과 손잡고 2박 3일 '부모님 효도상품'을 출시했다. 코로나19 여파에 여가활동에 제약을 받아 답답한 나날을 보내는 부모님을 위해 기획한 '소규모 비대면 여행상품'이다.

호텔 농심 객실 1박과 한정식, 대게만찬 등 전 일정 보양식을 제공하는 이 상품에는 고급 요트항해와 금강공원 케이블카 탑승, 산책, 금정산성 막걸리 체험, 해운대 해변열차 탑승, LCT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관람 등의 여행일정과 더불어 옛 부산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일정까지 두루 포함한다.

효도투어 상품은 김해공항이나 부산역에서 시작한다. 특히 전 일정 승용차로 이동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방역 수칙도 철저히 지킨다. 

참가자에게는 축하 케이크와 포도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녀 명의로 기념일 증서를 증정한다. 또 '그때 우리 해운대점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촬영권도 준다. 

상품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재미난투어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미난투어 관계자는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효도여행은 해외든 국내든 상관없이 자녀분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여행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며 "효도상품이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여행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