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굿네이버스 수도권 제1호‘꿈 지원단원’으로 위촉돼

2021-06-17 17:11
"아동친화도시로 아이들이 미래를 소망하고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백군기 시장(가운데)이 17일 ‘꿈 지원단’으로 위촉돼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이 17일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수도권 제1호 ‘꿈 지원단원’으로 위촉됐다.

꿈 지원단은 (사)굿네이버스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꿈 지원단을 통해 아이들에게 멘토링 및 직업소개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백 시장은 이날 굿네이버스 경기동남부지부에서 선정하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제1호 꿈 지원단원으로 위촉됐으며, 아이들이 꿈을 찾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동친화정책을 펼치고 굿네이버스 경기동남부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성찬 굿네이버스 지부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경우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용인시는 유엔에서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로 아이들의 권리를 우선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미래를 소망하고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동남부지부는 백 시장을 시작으로 총 40인의 꿈 지원단원을 위촉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 지원에도 나섰다.

용인시는 지역 예술인을 돕기 위해 미술작품 임차·전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회화, 도자기, 사진을 공모해 작품 19점을 선정한 뒤 8월부터 5개월간 시청사와 복지시설에 전시한다.

전시 기간에 월 10만원을 예술인에게 지원한다.

용인시에 거주하고 최근 3년 이내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예술인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