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주가 26%↑…중소SI 수혜 기대감에 상승

2021-06-17 10: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GA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GA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0원 (26.61%) 오른 1475원에 거래 중이다.

SGA는 유력 야권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정능력의 핵심은 경제 분야에서도 공정의 가치와 맞들린 비전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중소SI(시스템 통합 업체)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대권 선언시에도 '공정한 경쟁'이라는 대원칙 아래 시장경제 수호라는 큰 방향을 제시하고 각론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2년 전 검찰 총장 취임 당시에도 시장경제와 가격 기구,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인류 반영을 증진해왔고, 이는 역사적으로도 증명됐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윤 전 총장이 '공정 경제'를 강조하며 대기업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등 사익편취 규율의 사각지대를 해소, 공정한 경쟁 기반을 훼손하고 부당하게 총수일가에 부를 귀속시키는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한 '공정경제3법'의 규제 기준이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SGA는 SI, 인프라, 스토리지총판, 통합보안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에 기반한 종합 IT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