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주가 16%↑..."올 1·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2021-06-16 10:2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애니플러스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애니플러스는 전일대비 16.44%(610원) 상승한 4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니플러스 시가총액은 123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45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애니플러스는 올 1·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억원,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률도 34.1%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해 연간 매출도 기존에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18년도(199억원)를 뛰어넘는 퀀텀 점프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주력 사업인 애니메이션 부문의 시청 고객 저변이 확대된 것을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