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업 아모센스가 수요예측에서 116.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모센스는 지난 10일과 1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결과 1만4000원의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34곳이 참여해 116.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에 앞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공모가 희망 범위를 1만2400원~1만5200원으로 제시했다.

아모센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277만9858주를 공모한다. 기관투자자 대상으로는 공모 규모의 70%인 194만5900주를 배정했다.

아모센스는 오는 15일과 16일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에게는 25%인 69만4965주가 배정됐다. 50%는 모든 청약자에게 균등배정, 50%는 비례배정하는 일괄청약방식이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는 "공모주 청약 등 남은 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후 이달 내 코스닥 시장 상장에 입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