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국 일가 허위사실 유포 전 기자 기소의견 송치
2021-06-14 15:37
조국·모친 관련 명예훼손 혐의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8일 전직 조선일보 기자인 문갑식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저와 모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문씨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서면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내용을 담은 영상은 비공개 처리돼 볼 수 없다.
지난해 10월 조 전 장관은 "이런 주장은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검찰의 광범위한 저인망 수사에서도 확인할 수 없는 것이었다"며 문씨를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