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코로나19 완전 종식 때까지 방역 긴장 늦추지 말라"
2021-06-14 16:10
오는 23일까지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 선포
이날 윤 시장은 "오는 23일까지 10일 간을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으로 설정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집중 점검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최근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활성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일부 완화됨에 따라, 자칫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긴장감이 이완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방역 고삐를 단단히 죄겠다는 것이다.
특별방역기간에는 동별 일제방역의 날, 시민 자율의 방역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생활주변 방역을 강화, 시민 방역 관심도를 유지하고, 종교시설 및 식품위생업소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강화해 감염확산을 예방한다.
또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운영이 재개되는 노인복지관, 경로당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안내를 강화해 안전한 시설 운영을 지원한다. 오후 10시 이후 사적 모임 위반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공원, 광장 등 야외시설에 대해서도 시 담당부서가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윤 시장은 “특별방역주간 운영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상황 안정화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