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오리콘 휩쓸고 평판 1위 등극한 '방탄소년단'

2021-06-13 00:00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탄소년단(BTS)의 기세가 무섭다.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일본 오리콘 순위를 싹쓸이하더니 평판도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측정한 남자 단체가수(그룹) 평판 자료 5959만9283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달 자료 5124만2292개보다 16.31% 상승했다.

1위부터 30위까지 순위는 방탄소년단, 엑소, 엔시티(NCT), 하이라이트, 세븐틴, 샤이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 SF9, 에이티즈, 2PM, 아스트로, 뉴이스트, 엔하이픈, 슈퍼주니어, 온앤오프, 신화, 트레저, 인피니트, 갓세븐, 펜타곤, 원어스, 빅스, 빅뱅, 위너, 에이비식스(AB6IX), 블리처스 순으로 분석됐다.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평판지수는 1518만7718로, 지난달 1363만137과 비교하면 11.43% 상승했다. 

2위를 기록한 엑소의 평판지수는 526만4321로 분석됐다. 지난달 210만8791보다 149.65%나 뛰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엔시티(NCT)의 평판지수는 510만6662로 분석됐다. 지난달 348만2324와 비교하면 46.65% 올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방탄소년단 연결 분석에서는 '1위하다, 돌파하다, 공개하다'가 높게 나왔고, 핵심어 분석에서는 '빌보드, 버터, 오리콘'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비율이 82.08%로 높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