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물류창고서 화재…1명 연기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
2021-06-12 16:00
물류창고 화재 진화 현장 [사진=연합뉴스]
12일 관할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잡화 물류창고 3층에서 불이 났다. 큰 불길은 약 1시간 30분 만에 잡혔다.
이 과정에서 대피하던 인근 다세대주택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소방서는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건물 3층 천장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강서구청에 안전 진단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