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50사단, ‘헬기장 사용‧장병 의료서비스’ 상호협력

2021-06-11 11:50
상호 간의 지식과 기술을 교환 협력 도모

상호협력 협약서를 교환하는 김동수 50사단장(좌측 네 번째)과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좌측 다섯 번째). [사진=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육군 제50보병사단(이하 ‘50사단’)은 지난 10일 50사단 영내 백선엽실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헬기장 사용 지원, 장병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 구조술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지원으로서, 향후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우호 증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간의 지식과 기술을 교환하며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방위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된 것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공동으로 논의해왔으며, 특히 어린이날 기념 원내 행사인 키즈닥터 페스티벌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동수 50사단장은 “이번 칠곡경북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진료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50사단이 협약을 맺음으로써, 상호 공동 발전과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헬기장 사용을 통해 응급의료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