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주가 장초반부터 10%↑...'이스타항공 인수전 효과 ing~'
2021-06-11 09:1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하림은 전일대비 10.15%(440원) 상승한 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 시가총액은 504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7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현재 하림은 해운 물류 계열사 팬오션을 통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하림이 만약 인수전에 성공하면 해운과 항공산업을 통한 물류 부문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예비 인수 후보자를 확보한 뒤 추가로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만약 새로운 입찰자가 기존 계약보다 낮은 조건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예비 인수 후보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이후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20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14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21일쯤 인수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