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GTX C 안산 연장 촉구, 자랑스런 상지인상도 수상

2021-06-10 17:34
김철민·고영인·김남국 등 안산 국회의원과 한 목소리

윤 시장이 경기 서남부 균형발전 GTX-C 안산 정차역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시장이 10일 안산 국회의원과 함께 GTX C 안산 연장을 촉구하고, 모교 상지대로부터 자랑스러운 상지인상을 수상하는 등 하루하루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윤 시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김철민·고영인·김남국 등 안산지역 국회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안산 연장에 한 목소리를 냈다.

윤 시장 등은 “GTX C노선 유치는 안산시민의 오랜 염원으로,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시 국회의원 등과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안산시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또 “안산을 반영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서남권 지역의 균형발전과 철도 공공성 증진”이라며 “안산지역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수도권광역급행 철도의 목적을 무색하게 만드는 것인만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GTX C노선을 안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발전하고 있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와 안산사이언스밸리 등을 고려했을 때, 우수한 인재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반드시 안산지역이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윤 시장은 모교 상지대로부터 ‘자랑스러운 상지인상’도 수상해 시선을 끌고 있다.

윤 시장은 모교인 상지대로부터 개교 66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상지인상’을 수상했다.

상지대측은 윤 시장이 안산시장으로서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상지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드높인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자랑스러운 상지인상은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곽도영 강원도의장, 장신상 횡성군수 등 모두 5명이 수상했다.

한편, 윤 시장은 “늦깎이 대학생활에서 학문의 방법을 배우고, 젊은 학생들과 교분을 나누며 우리 사회의 미래 가치를 되새기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