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주가 5%↑..."차세대 교통 인프라(C-ITS) 보안성 강화 사업 수주"

2021-06-08 10:5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케이사인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케이사인은 전일대비 5.66%(185원) 상승한 3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사인 시가총액은 244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4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달 케이사인은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려대학교와 함께 국토교통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 기반, 자동차 및 차세대 교통 인프라 보안성 강화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교통 인프라(C-ITS)는 차량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 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이동성 향상은 물론 기존의 도로 관리 중심에서 이용자 안전 중심으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투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미래 교통수단 발전과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 개발 사업 형태로 수행된다.

특히 정부출연금 57억원, 민간부담금 11억원 등 68억원이 투입된다.

어성율 전무는 "C-ITS 인프라는 자동차를 포함한 교통, 도로체계, 심지어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일반 시민까지도 그 보호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서 더욱 발전시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디지털 안심 국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