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전 국민 38.0% vs 선별 33.4%’
2021-06-07 09:11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5차 재난지원금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역별로도 상황은 비슷했다. 서울에서는 전 국민 지급과 취약층 지급이 각각 35.8%의 답변율을 보였고, 인천‧경기에서는 36.8%, 35.7%로, 팽팽한 결과가 나왔다. 대전·세종·충청은 각각 36.7%, 30.0%였으며, 대구·경북은 30.9%, 37.0%로 조사됐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41.7%, 17.6%로 차이가 심했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도 의견은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2.7%)과 진보층(50.7%)에서는 전 국민 지급 찬성 비율이 높았으나, 국민의힘 지지층 41.6% 및 보수층 36.7%는 지급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