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TS 팬클럽, 방탄소년단 8주년 축하해 한자리 모여
2021-06-06 19:40
한국관광공사 'BTS 페스티벌' 개최
회원수가 100만 명이 넘는 중국 최대 BTS(그룹 방탄소년단) 팬클럽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 BTS 데뷔 8주년을 축하했다.
6일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내 위축된 한류 붐을 위해 중국 BTS 팬클럽과 함께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BTS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으며,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오전 일찍부터 BTS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참가자들은 BTS가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을 촬영한 지역을 소개한 대형 한국 지도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국 방문 계획을 세웠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중국인이 찾는 첫 번째 해외 여행지가 한국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계속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내 위축된 한류 붐을 위해 중국 BTS 팬클럽과 함께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BTS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으며,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오전 일찍부터 BTS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참가자들은 BTS가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을 촬영한 지역을 소개한 대형 한국 지도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국 방문 계획을 세웠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중국인이 찾는 첫 번째 해외 여행지가 한국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계속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TS에 열광하는 중국 팬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