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활동 30년 유재석, 평판도 부동의 1위

2021-06-05 09:49
2위 김종국·3위 박명수 순

방송인 유재석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2021년은 유재석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방송계에 발을 디딘 지 올해로 30년 된 유재석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의 평판도 여전히 독보적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6월 예능방송인 평판 분석 결과도 역시 유재석이 차지했다. 2위는 김종국, 3위는 박명수 순으로 분석됐다.

연구소는 지난 5월 5일부터 6월 5일까지 예능인 50명의 자료 2611만7271개를 분석했다. 지난달 2947만6762개와 비교하면 11.40% 줄어든 수치다. 

6월 예능 방송인 판 30위 순위는 유재석, 김종국, 박명수를 비롯해 강호동, 안정환, 이광수, 유희열, 김종민, 지석진, 이경규, 김국진, 김희철, 서장훈, 윤종신, 정준하, 이수근, 이상민, 김구라, 김준호, 조세호, 김신영, 김성주, 신동엽, 송은이, 장도연, 양세형, 김숙, 김준현, 김용만, 전현무 순으로 분석됐다. 

1위에 이름을 올린 유재석의 평판지수는 229만2066으로, 지난달 211만8591과 비교하면 8.19% 뛰었다. 

2위를 차지한 김종국은 109만8371의 평판지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120만7951보다 9.07% 떨어졌다. 

3위에 자리한 박명수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87만7464로, 지난달 106만2303과 비교하면 17.40%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예능방송인 2021년 6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 분석을 보면 '수상하다, 면접하다, 축하하다'가 높게 나왔고, 핵심어는 '백상예술대상, 데뷔 30년, 무한상사' 비중이 높았다"며 "유재석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87.01%로 분석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