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로포폴 불법투약' 이재용 약식기소
2021-06-04 18:44
뉴스타파 보도뒤 공익신고로 수사 착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원지애 부장검사)는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이 부회장을 벌금 5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공판을 열지 않고 서면 심리로 재판하는 간이 재판 절차를 뜻한다.
이 부회장 측은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해 '불법 투약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사심의위는 기소 여부에 대해 찬반 의견이 같은 수로 나오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