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101만명분 실은 공군 공중급유기 내일 새벽 도착
2021-06-04 07:50
89만2407명 사전예약…10일부터 접종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된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101만2800명분이 5일 새벽 국내에 도착한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1만회분의 얀센 백신을 실은 군 수송기가 내일 오전 1시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에 이어 국내에 4번째로 반입된 코로나19 백신이다.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계열 제품으로 한 번만 접종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검사를 실시한 뒤 오는 10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민방위 대원과 국방·외교 관련자 370만명 중 사전예약한 89만2407명이다.
사전예약은 첫날인 지난 1일 조기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