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미 정책소통TF 2차회의…공공외교 추진방향 논의
2021-05-31 20:08
한미정상회담 성과 평가
외교부는 31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구성한 '대미 정책소통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어 공공외교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북미국, 공공문화외교국, 북핵외교기획단 등 유관부서 관계자는 물론 백우열 연세대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등 외부 전문가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공급망과 백신 협력 등 실질 협력 성과가 큰 만큼 한국의 위상을 반영해 한·미동맹의 역사성, 효용성, 호혜성 등에 대해서도 미국 조야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외교부는 "대미 정책소통 T/F를 중심으로 새로운 한미동맹에 대한 국내 및 미국 내 정책 커뮤니티의 이해 제고 및 지지 확대 노력을 지속 경주해 다양한 층위에서 소통의 외연과 깊이를 심화해 나가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