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 재가…33번째 ‘野 패싱’ 인사
2021-05-31 17:45
6월 1일부터 임기 시작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쯤 김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면서 “6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 후보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며 당시 박상기·조국·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보좌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2분 만에 단독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