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제66주년 현충일 추념식 축소 개최

2021-05-31 14:23
논산시,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지가 상승률 7.29%, 전국 평균 9.95%보다 낮아

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제공]

충남 논산시가 오는 6월 6일 제66주년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논산시 충령탑(강산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된다.

시는 참석 대상을 보훈단체장과 유족대표, 주요 기관장 등 30여 명으로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손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또한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시민들을 위해 공식 행사가 끝난 후 헌화 및 분향 시간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념식을 축소하게 되었지만,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논산시가 31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 공시된 대상지는 29만9705필지로, 토지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논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절차를 통해 확정됐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토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토지정보과 토지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 재검증 및 심의과정을 거쳐 7월 30일에 조정 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공시지가에 대한 이견이나 의문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이의신청 기간 내에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논산시 개별공시지가의 전년 대비 평균지가 상승률은 전국 기준 9.95%보다 낮은 7.2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