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커피컵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2021-05-31 08:48
FSC인증은 환경·경제·사회적 측면에서 10가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원칙에 따라 환경 보전을 위한 책임 있는 관리를 통해 수확한 임산물로 만들어진 종이, 상품 등에 부여되는 국제인증제도다. 국제 NGO단체인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주관∙관리한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90여개 직영점을 중심으로 6월부터 사전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친 후, 가맹점의 기존 재고 소진 등 현장 상황을 감안해 9월부터는 모든 세븐카페 운영 점포에서 친환경 컵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허유정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은 "새로운 세븐카페 컵은 제조, 인쇄, 유통 등 전 과정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친환경 컵"이라며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대 상황에 부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겐 소비의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