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당 2일 유급 '백신 휴가' 도입

2021-05-31 08:11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차당 2일의 유급 휴가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경우 연차 소진 없이 4일의 유급 휴가가 주어지는 셈이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생기면 의사 소견서 등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회차당 1일의 유급 휴가를 추가로 준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임직원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 휴가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는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