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코로나19 확산세에 '외출금지령'
2021-05-31 07:40
무증상 감염자 속출 30일엔 확진자 20명 달해
30일 중국 관영 펑파이 등에 따르면 광저우 정부는 리완구 5개 지역 주민에 대해 원칙적으로 집 밖으로 나올 수 없고, 가족 중 한 명은 매일 생필품을 살 때 외출할 수 있다고 공식 메신저 계정을 통해 밝혔다.
해당 지역의 실내 문화·체육시설과 도매시장, 오락 시설 등은 폐쇄됐고, 식당 내 영업도 금지됐으며 학교 대면 수업은 중단됐다.
광저우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속출해 30일 오후 2시 기준 20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 중 19명은 무증상 감염자이며, 1명은 일반 확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