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새벽 사망에 유튜브 채널에도 애도글 쏟아져..."편히 쉬세요"
2021-05-30 17:31
뷰티 유튜버 새벽(본명 이정주)이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애도글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새벽 소속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SNS에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글로 새벽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요.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하다.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잃지 않을게요.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 영원히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했다.
당시 부산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한 새벽은 "최근 병원에서 좀 안 좋은 소식을 들어서 멘붕이 왔다. 2~3일 멘붕이 왔다가 벌써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 말자고 생각해 행복하게 지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 왔을 때 너무 컨디션도 안 좋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했다. 지금은 체력이 좀 올라와서 영상도 찍고 있다"며 건강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 번도 만나 뵙지 못했지만 새벽님이 주신 긍정 에너지가 늘 제겐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했어요.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이상 고통 없이 편히 쉬셨으면 좋겠어요" "적극적으로 투병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왜 응원글 하나 남기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이런 마음들을 느끼실 수도 있을 테죠. 애쓰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분들께 희망과 힘을 주셨을 거예요. 편히 영면하시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