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주가 13%↑..."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유럽 개인사용허가 획득"

2021-05-25 13:2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젠텍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7분 기준 수젠텍은 전일대비 13.59%(2800원) 상승한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 시가총액은 359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5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최근 수젠텍은 국내 기업 최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과 항체 신속 자가진단키트 각각에 대해 유럽 개인사용허가(CoC)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CoC 인증으로 유럽 전역에 걸쳐 약국과 편의점 등 자가진단 기기 판매가 가능한 유통채널에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수젠텍 측은 "유럽 전역으로 수젠텍의 신속 자가진단 키트가 보급되면 손쉽게 감염뿐 아니라 면역력 형성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항원 자가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손쉽게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항체 자가진단키트는 감염 또는 백신 접종에 의한 면역력 형성과 면역 지속 여부를 검사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