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동 ’주가 24.73%↑'···전기차 부품 생산 투자 위해 자금 조달 나서

2021-05-25 11: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세동’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세동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24.73%(460원) 오른 232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860원이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세동 매출액은 311억원, 영업손실은 5708만원, 당기순손실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세동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68억6400만원을 조달하며 윤정상 세동 대표가 100% 청약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달한 금액은 최근 현대차가 출시하는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에 들어갈 부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연결기준 세동 매출액은 1194억원, 영업손실은 50억원, 당기순손실은 8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