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친환경 정책 화두… 지엔원에너지·제이씨케미칼·인선이엔티 주목 [리서치알음]

2021-05-25 09:00

[이미지=아주경제DB]


리서치알음은 오는 2022년 대선에서 각 후보들이 친환경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친환경 트렌드와 관련한 재평가 기대 종목으로 지엔원에너지와 제이씨케미칼·인선이엔티에 대한 주목을 당부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는 인류가 맞이한 가장 가깝고 큰 위기로 각국 정부는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신재생 에너지’, ‘저탄소’는 선택이 아니며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권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의 친환경 정책 공약이 화두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지엔원에너지에 대해 “국내 유일 수열 에너지 기술 보유 기업으로 3027억원 규모의 춘천 수열클러스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면서 “올해부터 수익 반영이 전망되며, 스마트 시티 세종과 부산에 있는 시범도시에 스마트허브축열시스템을 제공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제이씨케미칼에 대해서도 2분기 팜유가격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및 자회사 매출 증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른 의무공급비율 상승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또 국내 건설폐기물 처리 1위 기업인 인선이엔티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내년 1월부터 건설폐기물 반입수수료를 47.7% 인상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연 15만톤 규모의 철스크랩 판매 및 생산 사업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3월 철스크랩 가격이 지난해 1월 대비 50% 상승했다”면서 “국내 철강업계 대표기업 6개사의 탄소중립 공동선언으로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