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공무직근로자 운영 체계화하고 드론 실증도시도 구축'
2021-05-24 18:02
자율항행 드론 등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도 구축
은 시장은 공무직 근로자의 인력관리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하고, 공무직근로자 종합 인력운영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간 진행한다.
은 시장은 이번 용역이 공직사회 내에서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공무직근로자에 대한 별도의 체계적인 인력운영 기준이 미흡하고, 범정부 차원의 공무직위원회 논의를 적용하기에는 내용·시간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보고, 타 지자체에 앞서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용역 결과는 장기적 근로자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은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시와 산하 공공기관을 포괄한 전체 공무직 근로자에 대한 직종별 인력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근로자 별 업무기준 명확화, 권한 부여, 직무 중심 임금체계 설정 및 합리적 인사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용역결과는 제시되는 종합 로드맵과 세부 추진 절차에 따라, 각 기관 형편에 맞게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은 시장은 지난 2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지원 받아 추진하는 것이라고 귀띔한다.
이번 실증에서는 교통, 안전, 환경, 문화 등 총 4개 분야별로 교통사고 조사, 도로파손 감시, 안전점검, 드론 포랜식, 산림·하천관리, 열섬지도 제작 등 총 7개 사업에 주안점을 둔다.
이번 공모엔 바론스, sk텔레콤, 4S Mapper, 휴인스, 유비파이, 써드아이, 이노뎁, 캐롯손해보험, 한글과컴퓨터아카데미 등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했다.
은 시장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항행 드론 등 총 40억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사업도 구축 중이다.
한편, 은 시장은 “앞으로 드론의 가능성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위험성을 적절히 통제해 드론 행정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