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ITX-청춘 할인카드 'N카드' 출시…최대 30% 할인

2021-05-24 14:18
특별할인은 이번달 종료

[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가 다음달 1일부터 경춘선 ITX-청춘 승차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횟수 차감형 할인카드인 'ITX-청춘 N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ITX-청춘 N카드는 미리 정한 구간을 일정 횟수(10~30회)만큼 사용할 때 ITX-청춘 승차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다.

N카드 소지자는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기본 15%,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자유석은 50%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구간 운임의 5%에 판매하며 최소 10회 이상 사용 시 구입할 수 있다.

N카드 판매에 따라 경춘선 ITX-청춘에 적용해 온 15% 특별할인은 이번달 종료된다. 다만 이번달 발매한 승차권까지는 기존 할인률이 적용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ITX-청춘 개통 당시 부터 적용해오던 특별할인은 종료되지만 열차를 자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할인 혜택이 큰 N카드를 도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