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교육시설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2021-05-24 15:40
교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교육관계자와 소통도

 

김상호 하남시장이 교육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하남시장은 최근 지역 내 학원 2개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을 점검했다.

김상호 시장과 노창근 하남시학원연합회 회장, 시 관계자 등 점검단은 지난 22일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이용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거리두기 등 학원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살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계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원 운영자는 “계속되는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 간 교육 격차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힘든 상황이지만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교육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학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연대와 협력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기관장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소관 분과위 등이 함께 매주 토요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행을 독려하는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는 ‘제3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 제3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9명 선정

이와 함께 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3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관내 학교와 청소년기관·단체장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25명의 후보자를 심사해 8개 부문별 우수 청소년 1명과 대상 1명 등 9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다수 공익방송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노력하는 연기자로 인정받아 온 강주은(하남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이 받았다.

부문별로는 △문화예술 공성윤(덕풍중 3학년) △스포츠 허태렬(남한중 3학년) △재능 유한빈(한림대) △효행 김솔비(극동대) △자원봉사 문석민(신평중 3학년) △국제화 정연우(신평중 3학년) △굳센생활 김유나(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칭찬 이수빈(경영고 2학년) 청소년이 선정됐다.

박춘오 평생교육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온 청소년들이 앞으로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시에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하남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청소년을 발굴해 건강한 성장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