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아동 의견 물어보고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1-05-24 11:37
아동참여위원회 열어...신규 위원 위촉·올해 4번째 정기회의 열려

김 시장이 아동참여위원회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크고 작은 아동 관련 정책에 아동의 의견을 물어보고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동참여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과 4차 정기회의를 연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아동참여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가로 모집한 14명의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다짐문 선서, 정기회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총 42명의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참여권을 보장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원칙 중 아동의 참여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된 아동 참여기구다.
 

[사진=의왕시 제공]

그동안 주로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렸으나 이번에는 신규 위원 위촉과 더불어 위원장 선출, 2021년 활동 분야 선정의 안건 등을 논의하고자 대면회의로 진행했다고 김 시장은 설명한다.

2021년 아동참여위원들은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아동인권 옹호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세부적으로는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활동, 아동권리교육 교재개발 연구와 아동권리주간행사 아동축제 기획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김 시장은 "앞으로 의왕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진=의왕시 제공]

한편, 의왕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의왕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자치기구로 아동들의 의견 수렴·시정반영, 정책수립, 주민참여 예산제 등의 활동을 통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